현재 투자를 하는 분과 앞으로 투자를 하려고 하는 분. 그리고 투자를 하지 않지만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두 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하는지 확인하시고,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지금 당장 투자를 멈추시길 바랍니다.
1. 아직도 뉴스기사와 타인의 추천으로 주식을 매매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깊이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2. 본인의 노력이 아닌 타인을 통해서 수익을 내려고 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위 두 가지 사항 모두 해당하거나 하나라도 해당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절대로 복리의 힘을 얻을 수 없으니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투자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이전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수에게 투자방법을 배워도 기초적인 부분은 해결이 되지만 자산을 늘리는 건 다른 영역이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글 초반에 이런 언급을 드리는 이유는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부끄럽게도 제가 1번의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뼈를 깎는 고통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지금도 제 주변에서 저를 통해 본인 계좌를 불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타인의 계좌를 불려주는 건 근본에 맞지 않은 행위이며, 진짜 수익을 내도 본전, 손해를 보면 원수가 되는 것이 이 바닥입니다. 잠시 저희 아버지의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저희 아버지는 전업으로 주식 투자를 하신 지 30년 정도 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 중에서 절대로 남의 돈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뼛속 깊이 박히게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에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집안이 내려앉았을 때 앞으로 망하지 않고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부수입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시다가 투자를 생각하셨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식투자를 해오고 계십니다. 그런 아버지의 노력을 이용해 알고 지냈던 아버지의 지인이 아버지에게 계좌를 불려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보수로 1000만 원을 챙겨주겠다며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때 당시 형편이 너무 어려워 어린 저희 삼 형제를 생각하여 어쩔 수 없이 승낙을 하셨고, 쪽잠을 자가며 밤새 공부하면서 4배의 수익을 내드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는 말은 이 상황에 딱 맞는 이야기인 것처럼 1000만 원의 보수는 일절 모른 채 내 빼고 그 사람은 아버지께 100만 원을 쥐어주며 마치 당연하다는 듯 용돈을 하라고 건네며 발길을 돌렸다고 합니다.
그때 상처를 받은 아버지의 마음은 단돈 100만 원이라도 소중했던 시절이라 마음 같아서는 그 돈을 사람 얼굴에 뿌리고 화를 내는 성격이셨지만 그러질 못하셨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100만 원을 손에 움켜쥐었고, 내려앉은 자존심을 겨우 붙잡으며 하염없이 울고 또 울어 집에 돌아갔던 기억을 저에게 생생히 말씀해 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아버지는 더 열심히 공부하셨고 지금도 매일매일 투자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그런 아버지의 노력 덕분에 저 또한 투자를 하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도 매일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배우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등. 사람마다 이유가 다르고 그게 선한 이유라면 모두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그 사람의 노력을 비웃고 배신하는 일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저희 아버지로 인해 주식투자로 4배 버셨던 그분은 그 돈을 전부 탕진하고, 4배의 달콤했던 수익이 독이 되었는지 훗날 개인투자로 몇 배의 손실을 봤다고 하더군요.
정직한 마인드가 내 안에 탑재되지 않으면 자꾸 이상한 길로 빠지게 됩니다. 투자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아닙니다. 세상 그 어떤 분야보다 투자만큼 어려운 분야는 없다고 자부합니다. 그런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며, 포기하지 않은 성실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적게 되었네요.
지식과 기술을 많이 안다고 해서 기본기가 쌓이는 게 아닙니다.
올바르지 않은 마음가짐을 버리는 연습부터 하는 것이 기본기를 다지는 제일 중요한 요소이기에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모래바닥에서 건물을 지어봤자 의미가 없는 것처럼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직한 마인드부터 먼저 기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래는 오늘 지지와 저항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했는데 기술적인 요소보다 이 이야기가 먼저인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투자의 세계는 냉정한 세계입니다. 이점 꼭 명심하시고 모두 좋은 투자 하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글에서 좀 더 유익한 글로 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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